안녕하세요. 이번 컨트리뷰션 멘토링에서 first-committer 멘토로 활동했던 장미영 입니다. :) 

처음에는 멘토링이 컨트리뷰션 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는 역할로만 생각하고 참여했었는데요. 멘토링을 통해 새로운 분들을 만나고 만남을 통해 배우게되는 경험을 나누고 싶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활동에서 특히 좋았던 점은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이어지는 흐름이었습니다. 온라인에서 먼저 만나 소통하고,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 PR도 올려보고 다양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저희 멘토팀은 온라인에서는 a팀과 b팀으로, 오프라인에서는 하나의 팀으로 한 자리에 모여 PR에 도전했습니다.  "오늘 꼭 성공하고 돌아가자" 라는 사무국장님 독려덕분에 짧은 시간안에 PR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오프라인에서 마무리 하지 못했던 멘티분들도 이후 온라인에서 도전해서 모두 결과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오프라인 모임에서는 한성곤 리더님의 지원으로 찐 기술강의와  이어지는 재미있는 IT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답니다.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다양한 주제로 나누는 이야기들, 기술 커뮤니티의 매력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한테 컨트리뷰션 멘토링이 점점 더 특별해지는 이유는, 2년, 3년째 함께하는 멘티들이 있었다는 점 입니다.표준프레임워크에 관심은 있지만  현생에 바빠 혼자 공부하기는 쉽지않은 경우가 많은데요. 컨트리뷰션 덕에 매년 만나서 도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한 멘티가 오류로 어려움을 겪자 다른 멘티가 직접 도와주고 컨트리뷰션 완료 확인을 해준 훈훈한 에피소드까지, 매우 감동이었답니다. 기존 멘티분들과 함께 새로운 멘티분들의 이야기도 놀라웠습니다. 아직 학생인데 참여한 멘티,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만드는 일에 도전하고 있는 멘티 (연말에 뵙기로 한거 기억하시죠?), 작년을 컨트리뷰션 도전을 계기로 논문까지 쓴 멘티분까지!!!

함께 해주신 모든 멘티분들께 감사드리고, 다음 컨트리뷰션에서 같이 도전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