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Products

개발자들의 앞으로 이어질 표준프레임워크에 대한 노력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기술세미나

표준프레임워크 및 오픈소스 관련 지식을 세미나를 통해 공유합니다.

SpringOne 2GX 2013: Conference 여행기_2일차 (백기선)
작성자명 : 사무국 작성일 : 2013-09-11 조회 : 11490 글번호 : 8367


안녕하세요. 백기선입니다.




오늘은 가장 바쁜 날입니다. 아침 8시 반부터 6시까지 5개의 세션에 참석할 수 있고 그 뒤엔 저녁 먹고 7시반부터 9시까지 두번째 키노트가 진행됩니다.



첫번째 세션은 REST-ful API Design에 참석했습니다. Ben Hale이 발표했고 내용과 발표 흐름이 아주 훌륭했습니다. REST-ful API의 특징과 동사에 대한 설명이 특히 인상깊었습니다. 평소에 새로 생성하는 객체는 POST 인줄로 알고 있었는데 POST 보다는 PUT을 사용하는게 적절한 경우가 많고 POST는 GET, DELETE, PUT을 포함한 다양한 액션과 불특정 다수에 대한 액션을 처리하는 용도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밖에 개별적인 리소스(URI)를 다룰 때는 GET, DELETE, PUT을 사용하는게 적절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코드가 잘 안보일까봐 거의 맨 앞에 앉아서 봤습니다. 스프링원은 대부분의 발표에 라이브 코딩이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가까이 앉아서 보는게 좋습니다. 발표에 익숙한 개발자들은 IDE랑 콘솔 폰트를 잘 맞추고 발표하는데 간혹 그런데 익숙치 않은 개발자들은 그걸 잘 못하더라고요.



두번째 세션도 Ben Hale의 REST-ful API Evolution에 참석했습니다. REST-ful API를 설계할 때 가장 고민되는게 버전업입니다. REST-ful API를 처음 만들떄는 생각못한 오퍼레이션이나 파라메터가 필요할 수도 있고 URI는 같지만 리소스의 정보 자체가 바뀌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 어떻게 하면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고 그 대안으로 Spring Hateoas를 소개했습니다. HATEOAS는 Hypermedia As The Engine Of Application State의 약자로 여기와서 처음 들었는데, 저랑 같이 오신 한국분은 이미 익히 알고 계신것 같더군요. 제가 이해하기로는 리소스에 미디어타입과 연관 정보를 링크로 보내주는 개념 같더군요. 정확한 정보는 아니라서 위키피디아와 스프링 Hateoas를 참고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세번째 세션은 어제 친절하게 스프링 부트 최신 버전을 받아준 데이브 사이어가 스프링 부트를 소개하는 Zero Effort Spring에 참석했는데 초반에 30분 정도 보다가 나왔습니다. 그 세션에서 다루는 주제가 흥미롭기는한데 저는 도무지 왜 스프링으로 스크립트를 짜려고하는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정도의 노력과 시간으로 차라리 모듈도 많고 사용하기 쉬운 Node.js나 Vert.x를 사용하는게 낮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프링 부트로 짠 스크립트로 대형 프로젝트를 만들 수 있는것도 아니고 스프링 프로젝트에 필요한 기반 시설용 소스 코드를 생성해주는 역할도 아닌데 그렇게 오래 듣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나와서 돌아다니다 Pivotal 실습 세션을 발견했습니다. Pivotal의 주력 제품인 CloudFoundry와 Spring XD 실습장이 마련되어 있었고 매우 친절한 개발자들이 코딩 하나 하나를 다 도와주며 참석자들이 직접 코딩하며 실습해볼 수 있게 도와주는 자리가 있었는데 매우 맘에 들었습니다. 그곳에서 오랜만에 클라우드 파운더리에 앱을 배포하며 재미있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네번째 세션은 Building Reactive Apps 라는 세션에 참석했는데 Typesafe 진영에서 나온 개발자가 Play를 가지고 비동기 애플리케이션을 시연해 주더군요. 저는 비동기 애플리케이션이 어떤곳에 유용한지가 궁금했는데 Play Framework 라이브 코딩으로 비동기 애플리케이션 개발하는걸 볼 수 있었습니다. 역시 30분 정도 보다가 나와서 클라우드 파운더리 실습장에서 조금 더 놀았습니다.



마지막 세션은 Spring Security 3.2를 들었는데 이것 역시 발표가 훌륭했습니다. 아무런 인증&보안이 없는 CRUD 애플리케이션에 스프링 시큐리티 3.2 자바 설정을 추가해가며 인증&보안 기능을 하나씩 추가하는 발표였는데 한가지 아쉽다면 그렇게 수많은 기능을 1.5시간 안에 모두 다 설명하려고 했다고 하는것 입니다. 세션을 둘로 늘리고 좀 더 많은 내용을 천천히 다뤄줬으면 더 좋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마 녹화를 했으니 언젠가 유투브에서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오늘 키노트는 Grails의 GORM, Spring Batch, Spring XD, Spring YARN 데모가 이어졌는데 Spring XD 이후로 급 피곤해져서 머리에 잘 안들어왔습니다.



참.. 키노트가 끝나고 아드리안이 한가해 보이길래 사진을 한장 찍었습니다. 유겐 휄러는 열심히 기술 이야기를 하고 있길래 사진 찍자고 말걸기가 뭐해서 그냥 지나쳤습니다.ㅋ



오늘은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첨부파일 1.jpg [170648 bytes]
2.jpg [139660 bytes]
3.jpg [306670 bytes]
twitter facebook

댓글 불러오는 중